신규 확진 4388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388명을 기록한 12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2.1.12 연합뉴스
12일 신현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회에서 당정 간담회 형식으로 열린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3차 회의’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돼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예측하건대 2월에 하루 신규 확진자가 2∼3만명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금년 상반기에 확진자가 지속해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정부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 대변인은 거리두기 연장이 결정되더라도 심야 극장 등 업종에 따른 미세조정을 검토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사적모임 인원을 전국 4명으로, 식당 등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오는 16일까지 시행된다.
정부는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검토해 14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