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가 보내준 선물 같아요”…월드비전, 결식아동들에게 ‘영양 꾸러미’ 전달

“산타가 보내준 선물 같아요”…월드비전, 결식아동들에게 ‘영양 꾸러미’ 전달

명종원 기자
명종원 기자
입력 2023-12-27 09:28
업데이트 2023-12-27 09: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월드비전 인천경기사업본부가 지역 결식아동들에게 전달한 성탄선물 꾸러미. 부천시 제공
월드비전 인천경기사업본부가 지역 결식아동들에게 전달한 성탄선물 꾸러미. 부천시 제공
“산타 할아버지가 보내준 선물 같아요.”

월드비전 인천경기사업본부가 관내 결식아동들에게 13만원 상당의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부천시는 월드비전이 지난 17일 크리스마스를 한주 앞두고 주말 동안 결식 상황에 놓인 ‘부천 드림스타트’ 아동 10명에게 1인당 13만원상당의 성탄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꾸러미에는 유산균, 종합 비타민과 같은 영양제와 영양간식, 문구류 등 15종의 구성품이 담겨 각 가정으로 배송됐다.

성탄선물 키트를 전달받은 한 아동은 “비타민, 과자, 초콜릿, 로션, 양말, 필기도구, 노트, 책 등 산타할아버지가 보내주신 크리스마스 선물 같아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선물 꾸러미 전달은 부천시와 월드비전이 2021년부터 주말 동안 식사 돌봄을 받기 어려운 아동 10명을 선정해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주말에 뭐먹니’ 사업을 통해 진행된 것이다.

모영미 부천시 아동청소년과장은 “풍성한 선물 키트 덕분에 연말에 결식상황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들도 행복하고 기쁜 성탄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명종원 기자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