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지연’ 꼬집은 조희대...사법 수장 공백 해소될까 [서울포토]

‘재판 지연’ 꼬집은 조희대...사법 수장 공백 해소될까 [서울포토]

김종선 기자
입력 2023-12-06 09:47
업데이트 2023-12-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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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2.5.안주영 전문기자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2.5.안주영 전문기자
조희대(66·사법연수원 13기) 대법원장 후보자가 “국민이 사법부에 절실히 바라는 목소리를 헤아려보면, 재판 지연 문제를 해소해 분쟁의 신속한 해결을 강구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재판 지연’ 문제가 도마위에 오르자 “취임하면 장기 미제 사건을 특별 관리하겠다”면서 “현재 법원장은 재판을 하지 않는데 (앞으로) 법원장에게 최우선적으로 장기 미제 사건의 재판을 맡길 생각”이라고 했다. 또한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재판은) 지연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6일 오전 10시부터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2일차 일정을 진행한다. 임명동의안 표결은 오는 8일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을 얻어야 가결된다.

김종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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