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그친 화요일 오후부터 전국에 초속 15m 강풍
![우산 쓴 채 길게 줄지어 선 시민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4/12/SSI_20210412142820_O2.jpg)
![우산 쓴 채 길게 줄지어 선 시민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4/12/SSI_20210412142820.jpg)
우산 쓴 채 길게 줄지어 선 시민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 후반을 기록한 12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줄지어 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4.12 연합뉴스
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3일 오전까지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으며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다”라고 12일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산지 200㎜ 이상, 남해안과 제주도, 지리산 부근 30~80㎜,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 남해안, 제주도 북부해안 10~50㎜,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동해안 5~20㎜이다.
비가 그친 뒤 14일 수요일까지 서해안과 제주도는 순간풍속 초속 15m의 강풍이 불겠으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초속 12~15m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14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경기 북부, 강원 내륙과 산지, 일부 충청내륙, 경북북동산지, 전북동부 등의 아침기온은 0도 이하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으며 서리가 내리는 곳도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13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 14일 수요일 아침 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 분포를 보이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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