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댈러스, 뉴욕에 50점 차 대승

(NBA) 댈러스, 뉴욕에 50점 차 대승

입력 2010-01-25 00:00
수정 2010-01-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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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뉴욕 닉스를 50점 차로 대파했다.

 댈러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린 2009-2010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뉴욕과 원정 경기에서 128-78로 이겼다.

 뉴욕이 홈 경기에서 50점 차로 진 것은 1960년 12월 시라큐스(현 필라델피아)에 62점 차 패배를 당한 것에 이은 두 번째 ‘안방 참사’다.

 댈러스는 더크 노비츠키와 제이슨 테리가 나란히 20점씩 넣는 등 7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사상 최다 점수 차 승리를 거뒀다.뉴욕을 상대로 8연승, 최근 16경기에서 15승을 거두는 천적 관계도 계속했다.

 NBA 사상 최다 점수 차 승리는 1991년 12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마이애미 히트와 경기에서 기록한 148-80, 68점 차다.

 국내 남자프로농구에서는 42점 차가 최다 점수 차 경기로 남아있다. 1999년 11월 신세기(현 전자랜드)가 SBS(현 KT&G)를 상대로 124-82로 이긴 적이 있고 2005년 2월에는 삼성이 TG삼보(현 동부)를 125-83으로 물리쳤다.

 토론토 랩터스는 LA 레이커스와 홈 경기에서 106-105,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104-105로 뒤진 경기 종료 11초를 남기고 크리스 보쉬가 리바운드를 따냈고 종료 1초 전에 헤도 투르코글루가 레이커스의 파우 가솔에게 반칙을 얻어냈다.

 투르코글루가 자유투 2개를 다 넣으며 승부가 뒤집혔다.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27점, 16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맹활약했지만 1초를 버티지 못해 패했다.

 ◇25일 전적댈러스 128-78 뉴욕LA 클리퍼스 92-78 워싱턴토론토 106-105 LA 레이커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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