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신한銀 간신히 12연승

[여자프로농구] 신한銀 간신히 12연승

입력 2011-01-04 00:00
수정 2011-01-0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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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선두 신한은행이 연승행진을 12경기로 늘렸다.

신한은행은 3일 안산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신세계에 67-65로 이겼다.

어려운 승부였다. 신한은행은 1쿼터 신세계 김계령에게 9점, 김정은에게 6점을 내주면서 6-17, 11점 차까지 뒤졌다. 신세계 김정은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양팀 선수 통틀어 최다인 22점(8리바운드)을 몰아넣으면서 맹추격을 주도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의 힘이 앞섰다. 하은주가 17점을 넣었고 강영숙이 12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고비고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버텨냈다. 종료 9초 남긴 시점 66-65, 한점 차까지 쫓겼지만 마지막 쐐기 미들슛을 성공시키면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시즌 16승 2패로 선두를 지켰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11-01-0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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