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프턴에 1-2 역전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꼴찌 울버햄프턴에 일격을 당하며 충격에 빠졌다. 정규리그 무패 행진도 끝났다.맨유는 6일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전반 3분 루이스 나니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전반 조지 엘로코비에게 동점골, 케빈 도일에게 역전골을 허용, 1-2로 무릎을 꿇었다. 아시안컵 대회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한 박지성은 설연휴를 가족과 함께 보낸 뒤 이날 오후 소속팀 합류를 위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25경기 만에 첫 패배의 아픔을 맛본 맨유는 15승9무1패(승점 54)를 마크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1-02-07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