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대지진 피해로 인한 전력난을 고려해 5월까지는 야간경기를 치르지 않기로 하고 리그 컵대회도 축소했다.
지난달 대지진 여파로 리그를 잠정 중단했던 J리그 사무국은 4, 5월 일정을 새로 확정해 1일 발표했다.
단, 리그 재개의 조건으로 도호쿠전력과 도쿄전력이 전기를 공급하는 지역에서 4월에 열리는 경기는 모두 오후 2시 이전에 킥오프하고, 날이 더워지는 5월에도 오후 4시 이전에 경기를 시작하기로 했다.
전력 부족으로 야간경기를 치르지 않으려는 조치다.
지진 피해가 심해 홈 구장인 가시마 스타디움을 당분간 못 쓰게 된 가시마 앤틀러스는 오는 23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의 홈 경기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치르기로 하는 등 일부 경기의 개최 장소도 바뀌었다.
J리그 컵대회인 야마자키 나비스코컵은 대회 방식을 손질하면서 경기 수를 줄였다.
예선 리그를 거쳐 8강부터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었지만, 예선 리그를 없애고 1라운드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회를 개최한다.
1, 2라운드는 홈앤드어웨이, 8강 이후는 단판으로 승자를 가리며 1라운드 1차전은 6월5일 열린다.
연합뉴스
지난달 대지진 여파로 리그를 잠정 중단했던 J리그 사무국은 4, 5월 일정을 새로 확정해 1일 발표했다.
단, 리그 재개의 조건으로 도호쿠전력과 도쿄전력이 전기를 공급하는 지역에서 4월에 열리는 경기는 모두 오후 2시 이전에 킥오프하고, 날이 더워지는 5월에도 오후 4시 이전에 경기를 시작하기로 했다.
전력 부족으로 야간경기를 치르지 않으려는 조치다.
지진 피해가 심해 홈 구장인 가시마 스타디움을 당분간 못 쓰게 된 가시마 앤틀러스는 오는 23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의 홈 경기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치르기로 하는 등 일부 경기의 개최 장소도 바뀌었다.
J리그 컵대회인 야마자키 나비스코컵은 대회 방식을 손질하면서 경기 수를 줄였다.
예선 리그를 거쳐 8강부터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었지만, 예선 리그를 없애고 1라운드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회를 개최한다.
1, 2라운드는 홈앤드어웨이, 8강 이후는 단판으로 승자를 가리며 1라운드 1차전은 6월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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