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의 ‘여제’ 남현희(30·성남시청)가 올해 국제대회에서 첫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2위인 남현희는 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여자 플뢰레 월드컵 A급 대회 결승전에서 아이다 모하메드(헝가리)를 14-9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남현희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9위인 아이다 샤나에바(러시아)를 제쳤고, 결승에서는 11위 모하메드를 만나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단체전을 석권했던 남현희는 이로써 올해 출전한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남현희와 전희숙(서울시청), 이혜선(성남시청), 정길옥(강원도청)이 나선 단체전에서 한국은 동메달을 땄다.
한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막을 내린 여자 에페 A급 대회에서는 단체전 은메달이 나왔다.
한국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34-33으로 물리쳤으나, 결승에서 이탈리아에 29-45로 무릎을 꿇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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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위인 남현희는 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여자 플뢰레 월드컵 A급 대회 결승전에서 아이다 모하메드(헝가리)를 14-9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남현희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9위인 아이다 샤나에바(러시아)를 제쳤고, 결승에서는 11위 모하메드를 만나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단체전을 석권했던 남현희는 이로써 올해 출전한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남현희와 전희숙(서울시청), 이혜선(성남시청), 정길옥(강원도청)이 나선 단체전에서 한국은 동메달을 땄다.
한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막을 내린 여자 에페 A급 대회에서는 단체전 은메달이 나왔다.
한국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34-33으로 물리쳤으나, 결승에서 이탈리아에 29-45로 무릎을 꿇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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