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 사령탑 시절 박주영(26)을 영입했던 히카르두 고메스(47·브라질)가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AP통신은 12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가 고메스에게 3년간 총 900만 유로(약 140억원)를 주고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메스 감독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모나코를 이끌면서 2008년 K리그 FC서울에서 뛰던 공격수 박주영을 영입했던 지도자다.
모나코를 떠나고 나서는 브라질 명문클럽 상파울루에 이어 지난 2월 바스쿠 다 가마 감독으로 부임해 구단 사상 처음으로 브라질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1월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시리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 패배 뒤 조제 페세이루(포르투갈) 감독을 경질했고, 임시 지휘봉을 잡은 나세르 알 조하르 감독마저 대회 8강 진출 좌절 후 해고해 대표팀 사령탑 자리가 비어 있었다.
연합뉴스
AP통신은 12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가 고메스에게 3년간 총 900만 유로(약 140억원)를 주고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메스 감독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모나코를 이끌면서 2008년 K리그 FC서울에서 뛰던 공격수 박주영을 영입했던 지도자다.
모나코를 떠나고 나서는 브라질 명문클럽 상파울루에 이어 지난 2월 바스쿠 다 가마 감독으로 부임해 구단 사상 처음으로 브라질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1월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시리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 패배 뒤 조제 페세이루(포르투갈) 감독을 경질했고, 임시 지휘봉을 잡은 나세르 알 조하르 감독마저 대회 8강 진출 좌절 후 해고해 대표팀 사령탑 자리가 비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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