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수호신’ 임창용(35)이 올스타 팬 투표 센트럴리그 마무리투수 부문에서 최종 2위에 올랐다.
임창용
연합뉴스
일본야구기구(NPB)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과 휴대전화 등으로 뽑은 센트럴·퍼시픽리그 올스타 팬 투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임창용은 센트럴리그 마무리투수 부문에서 총 유효투표수 205만5천420표 중 19만4천340표를 얻어 후지카와 규지(한신·20만9천111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에 오른 주니치 드래곤스의 마무리 이와세 히토키(15만2천194표)는 4만 표 넘는 격차로 따돌렸다.
이달 중순 시작된 팬 투표에서 2위로 출발한 임창용은 26일 중간발표 때는 경쟁자들에 밀려 4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6월 말까지 세이브 부문 선두를 유지하는 등 역투를 거듭해 팬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다.
비록 1위에 오르지 못해 팬 투표로는 선발되지 않았으나 임창용은 2009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으로 ‘별들의 잔치’에 초대받을 공산이 크다.
올 시즌 임창용은 2승16패와 평균자책점 1.37의 좋은 기록을 유지하며 센트럴리그 세이브 공동 1위를 달리는데다 팬들에게도 높은 지지를 받아 감독 추천으로 뽑히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
임창용은 2009년에는 팬 투표에서 1위로 뽑혔고 지난해에는 팬 투표 2위에 올라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았다.
감독 추천 선수 명단은 7월4일 발표한다.
한편, 잔 부상 탓에 올 시즌 활약이 주춤한 ‘거포’ 김태균(29·지바 롯데 마린스)은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올스타 투표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던 김태균은 성적 부진에도 15만2천56표의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번 시즌 올스타전 최다 득표의 영광은 임창용의 동료인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33만4천586표)가 차지했다.
올해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은 7월 22~24일 사흘간 나고야돔, QVC 마린필드,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차례로 열린다.
연합뉴스
![임창용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0/07/24/SSI_201007242112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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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은 센트럴리그 마무리투수 부문에서 총 유효투표수 205만5천420표 중 19만4천340표를 얻어 후지카와 규지(한신·20만9천111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에 오른 주니치 드래곤스의 마무리 이와세 히토키(15만2천194표)는 4만 표 넘는 격차로 따돌렸다.
이달 중순 시작된 팬 투표에서 2위로 출발한 임창용은 26일 중간발표 때는 경쟁자들에 밀려 4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6월 말까지 세이브 부문 선두를 유지하는 등 역투를 거듭해 팬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다.
비록 1위에 오르지 못해 팬 투표로는 선발되지 않았으나 임창용은 2009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으로 ‘별들의 잔치’에 초대받을 공산이 크다.
올 시즌 임창용은 2승16패와 평균자책점 1.37의 좋은 기록을 유지하며 센트럴리그 세이브 공동 1위를 달리는데다 팬들에게도 높은 지지를 받아 감독 추천으로 뽑히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
임창용은 2009년에는 팬 투표에서 1위로 뽑혔고 지난해에는 팬 투표 2위에 올라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았다.
감독 추천 선수 명단은 7월4일 발표한다.
한편, 잔 부상 탓에 올 시즌 활약이 주춤한 ‘거포’ 김태균(29·지바 롯데 마린스)은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올스타 투표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던 김태균은 성적 부진에도 15만2천56표의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번 시즌 올스타전 최다 득표의 영광은 임창용의 동료인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33만4천586표)가 차지했다.
올해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은 7월 22~24일 사흘간 나고야돔, QVC 마린필드,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차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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