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규 문화부차관 간담회
정부가 승부 조작에 칼을 빼들었다.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남 부총재와 안기헌 사무총장, 16개 구단 대표이사·단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승부 조작을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취하겠다고 말했다.박 차관은 “7월 이후 경기에서 또 승부 조작이 드러나고 선수들이 악의적·조직적으로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면 해당 구단을 K리그에서 퇴출시키고 최악의 경우 리그 중단도 검토하겠다. ”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1-07-0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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