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축구감독, 월드컵 3차예선 앞두고 사퇴

레바논 축구감독, 월드컵 3차예선 앞두고 사퇴

입력 2011-08-04 00:00
수정 2011-08-0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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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1차전에서 만날 레바논 축구대표팀의 에밀 루스톰(59) 감독이 사임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레바논을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으로 이끈 루스톰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다”며 “최근 평가전에서 부진한 성적이 원인”이라고 전했다.

레바논은 월드컵 2차 예선에서 방글라데시를 상대로 1, 2차전 합계 6-0으로 이기면서 3차 예선에 합류해 한국,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등과 최종예선을 다툴 예정이다.

레바논은 내달 2일 한국을 방문해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지난 5월 지휘봉을 잡은 루스톰 감독은 “애초 대표팀을 3차 예선까지 이끈 뒤 사임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새로운 감독이 3차 예선부터 팀을 잘 이끌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레바논 언론들은 루스톰 감독의 뒤를 이어 독일 출신의 테오 부커 감독과 알제리 출신의 마흐무드 칸두즈 감독이 새 사령탑 후보 물망에 올랐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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