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사우디·스페인 16강 진출 확정

U20월드컵- 사우디·스페인 16강 진출 확정

입력 2011-08-04 00:00
수정 2011-08-0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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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2011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과테말라를 상대로 큰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우디는 4일(한국시간) 콜롬비아 아르메니아에서 열린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에만 4골을 몰아넣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쳐 과테말라를 6-0으로 제압했다.

사우디는 야히아 다그리리가 전반 17분 패널티 지역 안쪽에서 기록한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에 2골, 후반에 4골을 쏟아부었다.

이로써 조별리그 2전 2승으로 승점 6점을 챙긴 사우디는 16강 진출을 확정짓고 오는 7일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C조의 스페인도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형 미드필더 세르히오 카날레스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에콰도르를 2-0으로 꺾고 2승째를 올리며 16강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까지 에콰도르와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스페인은 후반 22분 카날레스의 날카로운 슛이 골망을 가르면서 균형을 깨뜨렸다.

이어 후반 35분 알바로 바스케스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넣었다.

D조의 나이지리아는 크로아티아를 5-2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4일 전적

▲C조

스페인(2승) 2(0-0 2-0)0 에콰도르(1무1패)

코스타리카(1승1패) 3(2-1 1-1)2 호주(1무1패)

▲D조

사우디아라비아(2승) 6(2-0 4-0)0 과테말라(2패)

나이지리아(2승) 5(2-1 3-1)2 크로아티아(2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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