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인 카를로스 테베스(28) 영입 경쟁에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클럽인 인터밀란이 뛰어들었다.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인터밀란이 테베스 영입 의사를 밝히고 테베스 소속팀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임원을 보내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6일 보도했다.
이미 수개월 전부터 세리에A 소속인 AC밀란도 테베스 영입을 추진해온 상황이어서 연고지가 같은 이탈리아의 두 팀이 한 선수를 두고 경쟁하게 됐다.
그러나 먼저 테베스 영입을 준비한 AC밀란이 이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테베스의 에이전트는 “AC밀란과 가까운 시일 내에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맨시티는 테베스의 영구 이적을 원하고 있지만 AC밀란은 임대 형식으로 데려오기를 원해 이견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
맨시티가 원하는 테베스의 이적료는 3천만 파운드(약 540억) 수준으로 알려졌다.
테베스는 지난해 9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조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 경기(0-2 맨시티 패)에서 후반 출전을 위해 몸을 풀라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지시를 어겼다가 2주간 출장 정지와 2주간 주급 정지 징계를 받았다.
테베스는 그후 구단의 허락없이 고향인 아르헨티나로 돌아가 골프 대회에 출전하는 등 유유자적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인터밀란이 테베스 영입 의사를 밝히고 테베스 소속팀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임원을 보내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6일 보도했다.
이미 수개월 전부터 세리에A 소속인 AC밀란도 테베스 영입을 추진해온 상황이어서 연고지가 같은 이탈리아의 두 팀이 한 선수를 두고 경쟁하게 됐다.
그러나 먼저 테베스 영입을 준비한 AC밀란이 이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테베스의 에이전트는 “AC밀란과 가까운 시일 내에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맨시티는 테베스의 영구 이적을 원하고 있지만 AC밀란은 임대 형식으로 데려오기를 원해 이견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
맨시티가 원하는 테베스의 이적료는 3천만 파운드(약 540억) 수준으로 알려졌다.
테베스는 지난해 9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조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 경기(0-2 맨시티 패)에서 후반 출전을 위해 몸을 풀라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지시를 어겼다가 2주간 출장 정지와 2주간 주급 정지 징계를 받았다.
테베스는 그후 구단의 허락없이 고향인 아르헨티나로 돌아가 골프 대회에 출전하는 등 유유자적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