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킹스컵 우승 전통 이어 기쁘다”

홍명보 “킹스컵 우승 전통 이어 기쁘다”

입력 2012-01-22 00:00
수정 2012-01-22 09: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홍명보 감독 연합뉴스
홍명보 감독
연합뉴스
태국에서 킹스컵 국제 축구대회를 우승으로 이끌고 한국으로 돌아온 홍명보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우승에 대한 기쁨을 다시 드러냈다.

홍 감독은 22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 대표팀이 전통적으로 참가했던 킹스컵 대회에서 올림픽 팀이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며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가 기쁘다”고 전했다.

그는 “팀을 만드는 과정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강한 팀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며 얻은 경험이 이번 대회의 소득”이라고 평가했다.

또 “짧은 시간에 여러 경기를 치르기 힘든 과정인데도 우승까지 차지하는 값진 결과를 가져왔다”며 올림픽팀 선수들을 칭찬했다.

홍 감독은 “이 경기들을 통해 선수들이 얻은 자신감이야말로 가장 큰 수확”이라며 “킹스컵에서 드러난 우리 팀의 장·단점을 잘 분석해서 다음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명보호는 오는 2월5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을 앞두고 설 명절을 쇤 직후인 25일 다시 소집된다.

킹스컵에 참가했던 25명의 대표팀은 20~21명으로 줄어든다.

홍 감독은 “설 휴식을 취하고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려 사우디전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