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오카다 감독 밝혀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이 ‘빅 가이’ 이대호(30)가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일 것이라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25일 ‘오카다 감독, 이대호 홈런 대폭발 예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대호가 반발력이 줄어든 새로운 공인구에 적응하는 데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이란 오카다 감독의 전망을 소개했다.
오카다 감독은 이대호가 지난 시즌 오릭스에서 뛴 이승엽(36)보다 더 뛰어나다고 보느냐는 민감한 질문에도 “지금 단계에서는 그렇다.”고 거침없이 답했다.
또 “타격훈련 때 좋은 타구를 양산하는 이대호를 보고 있으면 T-오카다도 분발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2-01-26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