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차두리, 한 경기 출장정지…퇴장 항소 기각

셀틱 차두리, 한 경기 출장정지…퇴장 항소 기각

입력 2012-03-30 00:00
수정 2012-03-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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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에서 뛰고 있는 차두리(32·셀틱)가 레인저스와의 올드펌 더비에서 받은 레드카드 때문에 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스코틀랜드축구협회는 30일(한국시간) 지난 25일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퇴장 명령을 받은 차두리에게 한 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셀틱 쪽에서 제기한 항소도 기각했다.

차두리는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29분에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을 수 있었던 상대를 고의적으로 붙잡았다는 이유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억울해 했지만 심판은 단호했다.

수적 열세에 몰린 셀틱은 결국 2-3으로 졌다. 셀틱은 경기 후 판정에 항의, 항소했지만 결국 기각됐다.

피터 로웰 셀틱 사장은 “주심의 결정이 틀렸다고 믿는다. 항소가 기각됐다는 것이 실망스러울 뿐”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차두리는 다음달 1일 열리는 세인트 존스톤과의 경기에 결장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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