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수원, 포항에 2-0 득점 공동선두로 200경기 자축
몬테네그로 용병 라돈치치(29·수원)가 K리그 200경기 출장 자축골로 팀을 선두에 올려놓았다.![축구는 머리로 하나봐 프로축구 수원 수비수 보스나(오른쪽)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K리그 7라운드 홈경기 도중 상대 선수들에 앞서 공을 따내고 있다. 수원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4/12/SSI_20120412035807.jpg)
프로축구 수원 수비수 보스나(오른쪽)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K리그 7라운드 홈경기 도중 상대 선수들에 앞서 공을 따내고 있다.
수원 연합뉴스
![축구는 머리로 하나봐 프로축구 수원 수비수 보스나(오른쪽)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K리그 7라운드 홈경기 도중 상대 선수들에 앞서 공을 따내고 있다. 수원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4/12/SSI_20120412035807.jpg)
축구는 머리로 하나봐
프로축구 수원 수비수 보스나(오른쪽)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K리그 7라운드 홈경기 도중 상대 선수들에 앞서 공을 따내고 있다.
수원 연합뉴스
프로축구 수원 수비수 보스나(오른쪽)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K리그 7라운드 홈경기 도중 상대 선수들에 앞서 공을 따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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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4/12/SSI_2012041203571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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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몸 담은 5년(2004~08) 동안 31골 9도움에 이어 성남에서 3년(2009∼11) 동안 23골 10도움을 기록한 그는 올 시즌 6경기에서 벌써 6골 1도움을 뽑아냈다. 이날 강원전에서 득점을 쌓지 못한 이동국(전북)과 득점 공동 선두가 됐다.
수원은 후반 37분 스테보가 찔러준 패스를 이용래가 상대 골키퍼 김다솔과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왼발로 차 넣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스테보는 2도움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홈 4연승으로 5승1무1패(승점 16)를 기록한 수원은 전날까지 4승1무1패로 승점이 같았던 제주와 울산, 서울(상대는 부산)이 모두 무득점으로 비겨 승점 1만 보탠 틈을 타 단독 선두로 나섰다.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김형범의 도움 두 개로 김창훈과 바바가 연속 골을 터뜨려 유창현의 한 골에 그친 상주를 2-1로 따돌리고 6패 끝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또 허정무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물러난 인천은 최종환이 전반 17분 설기현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22분 뒤 김은선에게 만회골을 내줘 1-1로 비기고 1승2무4패(승점 5)를 기록했다.
경기 전 1승1무4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던 성남은 요반치치의 결승골을 앞세워 전남을 1-0으로 따돌리고 소중한 승점 3을 보탰다.
김은중과 이동국, 동갑내기 골잡이의 자존심 싸움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강원과 전북의 대결은 루이스의 후반 24분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킨 전북이 1-0으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전북은 4승1무2패(승점 13)로 5위로 올라섰다.
수원 임병선·인천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2-04-1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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