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백전노장’ 라이언 긱스(39)가 2012 런던 올림픽에 나서는 영국 축구 단일팀의 주장으로 뽑혔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9일(한국시간) 스튜어트 피어스(50) 감독이 긱스를 단일팀의 주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긱스는 맨유에서 뛰는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12회나 우승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두 차례나 정상에 오르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정작 조국인 웨일스가 월드컵 등 국제대회 본선에 나서지 못해 국가대표로서는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데이비드 베컴(LA갤럭시)을 제치고 단일팀의 ‘와일드카드’로 뽑힌 긱스는 생애 처음 나서는 올림픽 무대에 주장으로 출전하는 기쁨까지 맛보게 됐다.
긱스는 “나의 축구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라며 “내가 가진 경험을 젊은 선수들에게 전수하고 싶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9일(한국시간) 스튜어트 피어스(50) 감독이 긱스를 단일팀의 주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긱스는 맨유에서 뛰는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12회나 우승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두 차례나 정상에 오르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정작 조국인 웨일스가 월드컵 등 국제대회 본선에 나서지 못해 국가대표로서는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데이비드 베컴(LA갤럭시)을 제치고 단일팀의 ‘와일드카드’로 뽑힌 긱스는 생애 처음 나서는 올림픽 무대에 주장으로 출전하는 기쁨까지 맛보게 됐다.
긱스는 “나의 축구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라며 “내가 가진 경험을 젊은 선수들에게 전수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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