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명장’ 알렉스 퍼거슨(70) 감독이 팀의 23세 이하 선수들에게 ‘스포츠카 금지령’을 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28일(한국시간) “퍼거슨 감독이 팀의 어린 선수들에게 스포츠카를 타지 말라고 통보했다”며 “이 때문에 23세 이하 선수들은 감독의 허락 없이는 스포츠카를 탈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맨유의 스폰서가 된 미국 자동차회사 쉐보레는 1군 선수들을 대상으로 쉐보레 자동차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선수들은 쉐보레의 고급 스포츠카인 ‘콜벳’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퍼거슨 감독은 팀 내에서의 위치와 상관없이 23세 이하 선수들은 스포츠카를 선택하지 못하도록 못을 박았다.
이 때문에 맨유의 주전급인 대니 웰백(21), 필 존스(20), 크리스 스몰링(22), 하파엘(22) 등은 최고급 스포츠카를 받을 기회를 놓치게 됐다.
이번 조치는 퍼거슨 감독의 지도 철학과 관련이 깊다.
퍼거슨 감독은 2010년에 팀의 어린 선수들에게 화려한 색상의 축구화를 신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어린 선수들이 축구 외적인 것에 신경을 쓰지 못하게 함으로써 팀 분위기를 축구만 생각하도록 이끈다는 게 퍼거슨 감독의 기본 방침이다.
연합뉴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28일(한국시간) “퍼거슨 감독이 팀의 어린 선수들에게 스포츠카를 타지 말라고 통보했다”며 “이 때문에 23세 이하 선수들은 감독의 허락 없이는 스포츠카를 탈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맨유의 스폰서가 된 미국 자동차회사 쉐보레는 1군 선수들을 대상으로 쉐보레 자동차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선수들은 쉐보레의 고급 스포츠카인 ‘콜벳’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퍼거슨 감독은 팀 내에서의 위치와 상관없이 23세 이하 선수들은 스포츠카를 선택하지 못하도록 못을 박았다.
이 때문에 맨유의 주전급인 대니 웰백(21), 필 존스(20), 크리스 스몰링(22), 하파엘(22) 등은 최고급 스포츠카를 받을 기회를 놓치게 됐다.
이번 조치는 퍼거슨 감독의 지도 철학과 관련이 깊다.
퍼거슨 감독은 2010년에 팀의 어린 선수들에게 화려한 색상의 축구화를 신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어린 선수들이 축구 외적인 것에 신경을 쓰지 못하게 함으로써 팀 분위기를 축구만 생각하도록 이끈다는 게 퍼거슨 감독의 기본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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