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한국시리즈 일정도 하루씩 연기
27일 오후 2시부터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삼성-SK 경기가 비로 연기됐다.취소된 3차전은 다음 날인 28일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남은 한국시리즈 일정도 하루씩 뒤로 밀리게 됐다.
한국시리즈 경기가 우천 순연된 것은 역대 7번째다. 최근에는 2006년 10월22일 삼성과 한화의 한국시리즈 2차전이 우천으로 연기됐다.
우천 취소 탓에 발걸음을 돌린 관중은 이날 입장권을 갖고 28일 열리는 3차전에 입장할 수 있다. 예매 입장권은 28일 오전 11시부터 매표소에서 발권할 수 있다.
또한 4차전 입장권 예매자는 29일 경기에 입장해야 하며, 28일에는 입장이 불가하다.
일정변경으로 3차전 관전을 할 수 없게 된 예매 관객은 본인이 예매한 사이트에서 직접 취소해야 한다.
여기서 발생하는 취소분은 27일 오후 1시부터 예매사이트(G마켓 및 티켓링크 어플)에서 재판매된다.
한편, 양 팀은 3차전 선발투수로 삼성은 배영수, SK는 데이브 부시를 각각 예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