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이후 침체에 빠졌다가 올들어 ‘골프 황제’의 위용을 되찾은 타이거 우즈(미국)가 나이키와 후원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4일(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나이키와의 계약에 대해 “간단한 절차만 남았다. 계약서에 사인한다면 공동발표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우즈는 1996년 프로로 데뷔할 때 나이키와 5년간 계약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첫 계약에서 나이키는 우즈와 에게 4000만 달러(약 450억원)라는 안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1년 다시 계약을 5년 연장하면서는 계약금은 1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2006년 체결된 우즈와 나이키의 계약이 올해 중 만료된다. ESPN은 우즈가 13일부터 열리는 US오픈 대회를 마친 뒤 나이키와의 재계약에 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타인버그는 이번에도 양측이 다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면서 “우즈가 선수생활 내내 나이키와 함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이에따라 이번 계약금 규모가 이전의 5년 1억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4일(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나이키와의 계약에 대해 “간단한 절차만 남았다. 계약서에 사인한다면 공동발표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우즈는 1996년 프로로 데뷔할 때 나이키와 5년간 계약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첫 계약에서 나이키는 우즈와 에게 4000만 달러(약 450억원)라는 안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1년 다시 계약을 5년 연장하면서는 계약금은 1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2006년 체결된 우즈와 나이키의 계약이 올해 중 만료된다. ESPN은 우즈가 13일부터 열리는 US오픈 대회를 마친 뒤 나이키와의 재계약에 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타인버그는 이번에도 양측이 다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면서 “우즈가 선수생활 내내 나이키와 함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이에따라 이번 계약금 규모가 이전의 5년 1억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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