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왼쪽무릎 부상…최강희號 ‘부상 경보’

손흥민 왼쪽무릎 부상…최강희號 ‘부상 경보’

입력 2013-06-08 00:00
수정 2013-06-08 20: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손흥민(21·함부르크)이 무릎을 다치면서 우즈베키스탄과의 일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손흥민
손흥민


손흥민은 8일 오후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치러진 오후 훈련 막바지에 미니 게임을 치르다가 왼쪽 무릎을 다쳤다.

미니게임 도중 수비수 정인환(전북)과 볼을 다투다 ‘악’ 소리를 내며 넘어진 손흥민은 코칭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 밖으로 나갔다.

손흥민은 고통이 심한 듯 얼굴을 찡그린 채 얼음 테이핑을 받았고, 훈련장에는 정적만이 감돌았다.

그러나 훈련 뒤 손흥민이 부축 없이 걸어서 숙소로 향한 점으로 미뤄볼 때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단순한 타박상인 것 같다”며 “부상이 어느 정도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걱정했다.

특히 이청용(25·볼턴)도 전날 훈련에서 다쳐 이날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등 오는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부상 경보’가 울렸다.

레바논전에서 상대 선수에게 왼쪽 발을 밟혀 타박상을 입은 이청용은 전날 훈련에서도 훈련 도중 한 차례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이청용의 부상은 심각한 수준이 아닌 만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는 충분히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