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우 vs 김동은 “최강 레이서는 나”

황진우 vs 김동은 “최강 레이서는 나”

입력 2013-10-25 00:00
수정 2013-10-25 02: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CJ슈퍼레이스 27일 최종전

“한국 최고의 모터레이서는 바로 나!”

6개월여 동안 2013~14시즌을 달려온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최종전인 7라운드가 오는 27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벌어진다. 최종전에는 슈퍼6000, GT, 넥센N9000, 벤투스 등 4개 클래스와 서포트 레이스까지 모두 75대의 차량이 참가한다. 클래스마다 타이틀 경쟁이 치열해 각 클래스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들은 최종전이 끝나야 가려질 전망이다.

배기량 6200㏄, 8기통의 고출력 엔진을 장착한 스톡카들이 펼치는 슈퍼6000 클래스에서는 황진우(왼쪽·CJ레이싱), 김동은(오른쪽·인제스피디움)의 한판 승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24일 현재 황진우가 종합포인트 105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김동은이 93점으로 뒤를 쫓고 있다. 80㎏의 핸디캡 웨이트를 안고 달리는 황진우가 최종전에서 3위 이내에만 들어온다면 시즌 챔피언을 거머쥘 수 있다. 황진우는 “2006년 이후 7년 만에 꼭 시즌 챔피언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1600~5000㏄ 이하의 GT클래스 역시 혼전이다. 종합포인트 1위는 총점 89점의 최해민(CJ레이싱). 뒤를 김진표, 이재우(이상 쉐보레 레이싱)가 각각 87점과 81점으로 압박하고 있다. 여기서도 상위권자의 차량에 납덩이 등을 실어 경기력을 균등하게 맞추는 핸디캡 웨이트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2013-10-25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