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여동생 도와주세요” 소트니코바 아픈 가족사 고백

“희귀병 여동생 도와주세요” 소트니코바 아픈 가족사 고백

입력 2014-04-11 00:00
수정 2014-04-11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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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리나 소트니코바 AP 연합뉴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AP 연합뉴스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가 안면 기형 장애에 시달리는 여동생 등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했다.

현지 언론들은 최근 여성 잡지 ‘콜렉치야 카라바나 이스토리’ 4월호에 게재된 소트니코바 인터뷰 기사를 인용해 1살 아래 여동생 마샤의 장애 치료에 적잖은 비용이 들어간다며 여동생에 대한 지원을 대중에게 호소했다고 전했다.

소트니코바는 “동생이 세 차례 성형수술을 받아 전보다 나아지긴 했지만 완치된 건 아니다”라며 “마샤는 성인이 된 뒤 새로운 수술을 받아야 하며 회복에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2014-04-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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