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스포츠 영웅으로 떠오른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의 이름을 딴 실내 빙상장이 모스크바에 생길 것으로 알려졌다.
올렉 졸로보프 모스크바주(州) 체육ㆍ청소년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기자들을 만나 “모스크바 이반테예브카 지역에 그의 이름을 딴 실내 빙상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전했다.
졸로보프 장관은 또 “빅토르(안현수)와 지역 어린이를 위한 마스터클래스도 진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안현수는 이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의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러시아 정부로부터 받은 아파트의 열쇠를 전달받았다.
모스크바 인근 노보고르스크 올림픽 빌리지에 있는 이 아파트는 219 제곱미터(㎡) 규모로 거실과 테라스, 차고를 갖추고 있다. 안현수는 부인 우나리씨와 직접 현장을 찾아 아파트를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올림픽선수 지원펀드’를 이용해 안현수의 주거 문제를 해결해 주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는 지난 소치 올림픽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개최국 러시아가 1994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종합 메달 집계 1위를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올렉 졸로보프 모스크바주(州) 체육ㆍ청소년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기자들을 만나 “모스크바 이반테예브카 지역에 그의 이름을 딴 실내 빙상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전했다.
졸로보프 장관은 또 “빅토르(안현수)와 지역 어린이를 위한 마스터클래스도 진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안현수는 이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의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러시아 정부로부터 받은 아파트의 열쇠를 전달받았다.
모스크바 인근 노보고르스크 올림픽 빌리지에 있는 이 아파트는 219 제곱미터(㎡) 규모로 거실과 테라스, 차고를 갖추고 있다. 안현수는 부인 우나리씨와 직접 현장을 찾아 아파트를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올림픽선수 지원펀드’를 이용해 안현수의 주거 문제를 해결해 주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는 지난 소치 올림픽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개최국 러시아가 1994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종합 메달 집계 1위를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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