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연장 12회 애리조나에 패배

다저스, 연장 12회 애리조나에 패배

입력 2014-04-19 00:00
수정 2014-04-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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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7)이 뛰는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홈 10연전 첫 경기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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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26이닝 무실점
원정 26이닝 무실점 LA 다저스 류현진이 18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지난 5일 2이닝 8실점의 수모를 당했던 류현진은 이날 7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해 2-1 승리로 설욕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 최승섭 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연장 12회의 접전 끝에 2-4로 졌다.

잭 그레인키를 선발로 내세운 다저스는 6회초 미겔 몬테로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선취점을 빼앗겼다.

반격에 나선 다저스는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스캇 반 슬라이크가 잘 던지던 애리조나 선발 웨이드 마일드를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1점 홈런을 터뜨려 1-1을 만들었다.

9회초에는 다저스가 불펜투수 크리스 위스로의 폭투로 다시 1점을 허용했으나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후안 우리베가 다시 솔로홈런을 쏘아 올려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그러나 다저스는 12회초 애런 힐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패배를 떠안았다.

애리조나는 이날 승리로 최근 6연패에서 벗어나며 올시즌 다저스를 상대로 5전 전패를 당하다 첫 승을 거뒀다.

그레인키는 비록 승리를 놓쳤지만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으며 3안타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마일리도 6이닝 동안 탈삼진 8개와 2안타 1실점으로 눈부신 투구를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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