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신이 웃었다

윤경신이 웃었다

입력 2014-05-12 00:00
수정 2014-05-12 04: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두산, 인천도시공사 꺾고 핸드볼코리아 챔프전 진출

핸드볼의 윤경신 두산 감독이 강일구 인천도시공사 감독과의 단판 승부 맞대결에서 웃었다.

이미지 확대
윤경신 핸드볼 감독 연합뉴스
윤경신 핸드볼 감독
연합뉴스
두산은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시즌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에서 이재우(7골)와 윤시열(4골)의 활약에 힘입어 인천도시공사에 21-19 승리를 거뒀다. 막판까지 팽팽했던 승부 추는 종료 10초를 남기고 윤시열이 골을 성공시키면서 두산으로 기울었다. 경기는 세계적인 공격수 윤 감독과 국내 최고의 골키퍼 출신 강 감독의 대결로 화제를 모았다. 두 감독은 국가대표팀에서 수차례 한솥밥을 먹으며 깊은 친분을 쌓았고 지난해 윤 감독이 감독으로 데뷔한 데 이어 강 감독도 올해 친정팀 사령탑에 앉아 인연이 계속됐다. 두 감독은 “코트에서는 절대 양보가 없다”며 강한 승부욕을 보였지만 결국 승리의 여신은 윤 감독에게 미소 지었다.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을 확보한 두산은 오는 15일부터 정규리그 1위 팀 웰컴론과 3전 2선승제로 패권을 다툰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인천시청이 디펜딩챔피언 삼척시청을 28-22로 제압하고 챔프전에서 서울시청과 맞붙게 됐다. 인천시청은 류은희(10골)와 김선화(5골)가 공격을 이끌었고 전반을 15-11로 앞선 뒤 시종일관 여유로운 점수 차를 유지한 채 승리를 낚았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척시청에 무릎 꿇은 아픈 기억을 지우고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21일 미래한강본부 담당자들과 함께 강동구 가래여울 한강변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산책로 조성 이후 변모된 현장을 살피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가래여울 한강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상당 기간 방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박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들이 산책하고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는 중이다. 이날 박 의원은 현장점검에서 새로 교체된 막구조 파고라와 산책로 주변 수목 정비 및 6월 1차 풀베기와 가지치기 작업 상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7월 중 실시될 2차 풀베기 일정까지 꼼꼼히 챙겨봤다. 박 의원은 관계자들과 함께 장마로 훼손된 잔디와 생태교란식물 제거, 편의시설 보강 등 세부적인 관리 개선책을 논의하며 가래여울 한강변을 “방치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사랑하는 쉼터로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두 가지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간이 피크닉장을 조성하여 ▲평의자 4~5개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토사 유출을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4-05-12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