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마드리드 ‘월드컵 득점왕’ 하메스와 구두계약 완료”

“R마드리드 ‘월드컵 득점왕’ 하메스와 구두계약 완료”

입력 2014-07-16 00:00
업데이트 2014-07-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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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2014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인 콜롬비아 공격수 하메스 로드리게스(23·AS모나코)의 영입 성사 직전까지 왔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의 스포츠 전문지인 ‘아스’는 16일(한국시간) “마드리드가 로드리게스와 연봉 750만 유로(약 105억원)에 구두 계약을 마쳤고 모나코와의 협상만을 남겨놓게 됐다”고 보도했다.

모나코는 로드리게스의 몸값을 8천만 유로(약 1천416억원)로 책정해 둔 상태다.

마드리드는 모나코의 미드필더 카세미루(브라질)를 함께 영입하는 대신 로드리게스의 이적료를 낮추는 방안을 놓고 모나코와 협의중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마드리드는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앙헬 디마리아(아르헨티나)와 사미 케디라(독일)를 프랑스 파리생제르맹과 잉글랜드 클럽에 넘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만약 이들 두 선수 매각이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마드리드는 두둑한 실탄을 확보하게 돼 로드리게스 영입이 순풍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한편, 영국 축구 전문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도 로드리게스의 구두 계약 합의 사실을 전하면서 당초 마드리드는 우루과이의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를 영입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 매체는 “마드리드는 수아레스 영입에 열을 올렸으나 그가 월드컵에서 다시 한번 상대 선수를 깨무는 기행을 벌이자 ‘위험 요소’를 떠안을 수 없다고 판단, 로드리게스 쪽으로 눈을 돌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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