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평창 동계올림픽 신규 종목 오늘 밤 발표

IOC, 평창 동계올림픽 신규 종목 오늘 밤 발표

입력 2015-06-08 11:55
수정 2015-06-0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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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새롭게 선보일 세부 종목을 곧 결정해 발표한다.

IOC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집행위원회 이틀째인 8일(현지시간) 평창 동계올림픽 신규 세부 종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한국시간으로는 8일 밤 또는 9일 새벽에 결과가 밝혀질 전망이다.

통신에 따르면 각 국제연맹에서 추천을 받아 집행위원회에서 승인을 검토 중인 세부 종목에는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스키에서 ‘빅 에어’, 스피드스케이팅에 쇼트트랙의 특징을 가미한 ‘매스스타트’, 컬링 남녀 혼성 등 4개가 있다.

이들 세부 종목이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을 경우 평창 동계올림픽 총 금메달 수는 98개에서 동계올림픽 역대 처음으로 100개를 넘길 전망이다.

이와 반대로 스노보드 평행 회전 종목은 동계올림픽 프로그램에서 탈락시키는 방안이 검토된다.

IOC 규정에는 올림픽 개막 3년을 앞두고 종목을 추가하거나 없앨 수 있도록 하고 있다. IOC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부 종목을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이유는 젊은 관중을 올림픽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대표적인 것이 ‘빅 에어’다. ‘빅 에어’는 점프대에서 도약해 점프, 회전, 착지, 비거리 등의 기술을 겨루는 종목으로 그동안 국내외에서 많은 대회와 이벤트가 치러져 인기를 누렸다.

매스스타트는 마치 쇼트트랙 경기를 펼치듯 여러 선수가 레인 구분 없이 달려 결승선을 통과한 순서에 따라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다. 남자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이승훈이 올 시즌 월드컵 종합 우승을 차지할 만큼 강세를 보여 한국의 금메달 전략 종목으로 꼽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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