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출장정지, 2018 월드컵예선까지 영향 가능성

네이마르 출장정지, 2018 월드컵예선까지 영향 가능성

입력 2015-06-24 14:57
수정 2015-06-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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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스트라이커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가 2018 러시아월드컵 축구대회 예선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현지 언론보도가 나왔다.

브라질의 글로보 에스포르티 온라인판은 23일(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남미축구연맹(CONMEBOL)에 네이마르의 출장정지 처분에 대해 이 같은 유권해석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소속으로 남미 축구 국가 대항전인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한 네이마르는 경고누적과 퇴장으로 CONMEBOL로부터 4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FIFA의 유권해석에 따르면 브라질이 27일 파라과이와의 8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네이마르의 출장정지 기간은 코파 아메리카 대회 기간 내 모두 소화된다.

네이마르의 출장정치 처분은 지난 21일 베네수엘라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만약 브라질이 파라과이전에서 승리할 경우 4강전과 함께 그 결과에 따라 결승에 진출하거나 3·4위전에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네이마르는 4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그러나 브라질이 4강 진출에 실패하면 네이마르가 소화하는 출장정지는 2경기에서 그친다. 나머지 2경기에 대한 징계처분은 10월부터 시작되는 월드컵 예선에서 해소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네이마르는 지난 17일 콜롬비아와의 조별예선 경기에서 0-1로 진 뒤 상대 선수에게 공을 차 양팀 선수들 간 몸싸움을 촉발했고,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뒤 먼저 귀국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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