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김세영(23·미래에셋)이 폭풍타를 앞세워 2016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3/21/SSI_20160321101850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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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김세영(23·미래에셋)이 폭풍타를 앞세워 2016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3/21/SSI_20160321101850.jpg)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김세영(23·미래에셋)이 폭풍타를 앞세워 2016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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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은 21일(한국시간) 끝난 JTBC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을 올렸다.
흥미로운 것은 김세영이 지난해 거둔 3승이 모두 섬에서 열린 대회에서 나온 것이었다.
첫 우승이었던 바하마 클래식은 바하마 섬, 두 번째 우승한 롯데 챔피언십은 미국 하와이 섬, 세번 째 우승한 블루베이 LPGA 대회는 중국 하이난 섬에서 일궜다.
섬에 조성된 코스는 습하고 바닷바람이 심해 선수들이 고전한다. 공이 멀리 날아가지도 않고 땅에 떨어졌을 때 많이 구르지도 않는다.
이런 코스에서만 3승을 거두며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이 된 김세영에게 ‘아일랜드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하지만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린 이번 파운더스컵은 건조한 날씨의 사막 기후였다. 건조한 곳에서는 공이 멀리 날아가지만 땅에 떨어졌을 때 너무 많이 굴러 선수들이 원하는 곳에 공을 떨어뜨리기가 쉽지 않다.
‘섬과 사막’이라는 대조적인 기후에서 통산 4승을 수확한 김세영은 코스를 가리지 않는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예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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