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타석 이상 들어가면 20홈런은 충분히 가능”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꼽은 ‘가장 저평가 받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강정호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11/11/SSI_20151111092224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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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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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강정호는 126경기에서 467번 타석에 들어갔고, 타율 0.287(421타수 121안타) 15홈런 58타점을 기록했다.
타석당 홈런은 0.032개였고, 작년 페이스대로 올해 600타석을 소화한다면 19개의 홈런을 칠 수 있다고 예측할 수 있다.
작년 메이저리그에서 홈런 20개를 넘긴 선수는 모두 62명이었고, 600타석 이상 소화한 건 81명이었다.
SI는 “작년 강정호가 인상적이었던 점은, 스프링캠프에서 무척 고생했음에도 불평하는 걸 누구도 보지 못했다는 사실”이라며 “클린트 허들 감독과 닐 헌팅턴 단장은 그를 라인업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하나로 생각한다. 작년 그가 다쳐 빠졌을 때 이미 경험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작년 9월 왼무릎을 다친 강정호는 4월 중순 복귀를 목표로 재활중이다. 현재 타격은 무리 없이 할 수 있지만, 과격한 베이스러닝은 아직 소화하지 못한다.
한편, SI는 피츠버그 포수와 1루수를 오가는 존 제이소를 “2년 동안 800만 달러나 받지만, 힘·스피드·포지션 모두 제대로 없다”는 혹평과 함께 가장 과대평가 받은 선수로 꼽았고, 피츠버그는 올해 87승 75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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