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아마추어 보디빌딩 대회서 한국인 임요섭 그랑프리

호주 아마추어 보디빌딩 대회서 한국인 임요섭 그랑프리

입력 2016-06-08 15:03
수정 2016-06-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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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권위 있는 아마추어 보디빌딩 대회에서 한국인 임요섭(35) 선수가 대회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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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아마추어 대회서 우승한 보디빌더 임요섭
호주 아마추어 대회서 우승한 보디빌더 임요섭 호주의 권위 있는 아마추어 보디빌딩 대회에서 한국인 임요섭이 대회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임 선수는 5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2016 NABBA/WFF 남반구 챔피언십’에서 가장 경량급인 ’클래스 4’에 출전해 1위에 오른 데 이어 그랑프리마저 차지했다. 사진은 대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임요섭.
임요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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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아마추어 대회서 우승한 보디빌더 임요섭
호주 아마추어 대회서 우승한 보디빌더 임요섭 호주의 권위 있는 아마추어 보디빌딩 대회에서 한국인 임요섭(가운데)이 대회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임 선수는 5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2016 NABBA/WFF 남반구 챔피언십’에서 가장 경량급인 ’클래스 4’에 출전해 1위에 오른 데 이어 그랑프리마저 차지했다. 사진은 대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임요섭. 2016.6.8 임요섭 제공
임 선수는 지난 5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2016 NABBA/WFF 남반구(Southern Hemisphere) 챔피언십’에서 가장 경량급인 ‘클래스 4’에 출전해 1위에 올랐다.

이어 7명의 각 체급 1위가 나서 대회 최고 선수를 가리는 경기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체격이 불리한 아시아인으로서 그것도 가장 경량급(각각 키 165㎝·몸무게 67㎏ 이하) 선수로는 넘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 그랑프리를 차지해 그는 이번 대회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보디빌딩 대회에서는 주로 중간 체급인 75~80㎏에서 그랑프리가 나온다.

임 선수는 이로써 오는 11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NABBA 유니버스 챔피언십’에 호주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얻었으나 대회 다음날 연습 중 발목을 다쳐 출전을 못 하게 됐다.

임 선수는 이전 주에는 시드니 대회(NABBA/WFF Sydney Grand Classic)에서 1위에 올라 이번 골드코스트 대회에 참가했다.

임 선수는 연합뉴스에 “호주 선수들은 골격이 크고 얼굴은 작은 데다 근육질이 좋아 이들과 경쟁하기란 쉽지 않다”며 “아마추어 대회라지만 프로 선수들이 주로 참여하는 이 대회에서 아시아인이 우승한 것은 처음이라 더욱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호주 대회 주최 측에서 활동을 함께하자는 제안이 왔다”며 앞으로 서울과 호주를 오가며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선수는 2013년과 2014년에 아시아 보디빌딩 대회에 한국대표로 참여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또 현재는 서울시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3형제 보디빌딩 가족’ 중 둘째로, 형 요한(37)씨는 시드니에서 퍼스널 트레이닝 팀(팀 브로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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