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애장품 경매에](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6/02/SSI_20160602181829_O2.jpg)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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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 애장품 경매에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전 브라질 축구 선수 펠레가 경매로 내놓은 자신의 트로피에 입맞추는 모습. 세 번의 월드컵 챔피언이자 FIFA가 선정한 세기의 축구선수, 브라질 축구의 대표 아이콘인 그는 오는 7~9일 열리는 경매에 자신의 수집품과 트로프, 개인 물품 등 축구 선수로서의 경력이 담긴 애장품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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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산투스의 펠레 박물관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오더’ 시상식에서 “바치 감독은 믿을 만한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2016 코파 아메리카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당한 대표팀의 둥가 감독을 경질하고 후임으로 브라질 명문클럽 코린치안스의 사령탑인 바치 감독을 후임으로 결정했다.
펠레는 “팀이 지는 일은 축구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라며 “며 ”둥가 감독이 부진의 모든 책임을 뒤집어 쓸 수는 없다. 대표팀 소집 훈련 시간이 너무 적었다“라고 말했다.
펠레의 칭찬을 받은 선수나 팀은 부진 등에 시달려 그의 덕담은 오히려 ‘저주’라는 얘기도 나온다. 하지만 바치 감독이 그동안 보였던 뛰어난 지도력을 감안할 때 브라질 대표팀의 향후 어떤 성적을 올릴지 주목된다.
바치 감독은 그레미우, 아틀레티쿠 미네이루, 팔메이라스 등 브라질 명문 클럽은 물론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아인과 알 와다 등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한편,펠레는 이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장으로부터 스포츠계와 올림픽 정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IOC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체육상인 ‘올림픽 오더’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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