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7경기 연속 안타…MLB 4번째 2루타

이대호, 7경기 연속 안타…MLB 4번째 2루타

입력 2016-07-08 11:24
수정 2016-07-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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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291 유지…시애틀, 역전패로 4연패 빠져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2루타로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91(175타수 51안타)을 유지했다.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이대호는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캔자스시티의 선발인 왼손 투수 대니 더피의 5구째 시속 135㎞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견수 뒤 담장을 직접 맞히는 2루타를 생산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래 4번째로 나온 2루타다.

이대호는 이후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땅볼 때 3루로 진루한 뒤 댄 로버슨의 중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

이대호는 자신의 득점으로 1-0으로 앞선 4회초 1사 1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2-0으로 달아난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3-0으로 앞선 8회초 공격 때 애덤 린드로 교체됐다.

시애틀은 3-4로 역전패해 4연패에 빠졌다.

시애틀은 8회말 2점을 내줘 3-2로 추격당했고, 9회말 1사 1, 2루에서 살바도르 페레스한테 중견수 방면 결승 2루타를 얻어맞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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