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팀, 고척에서 쿠바·호주와 2월말 평가전

WBC 대표팀, 고척에서 쿠바·호주와 2월말 평가전

입력 2017-01-12 09:26
수정 2017-01-12 09: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7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 나서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2월 말 쿠바, 호주와 평가전을 치른다.

KBO는 12일 “대표팀이 고척 스카이돔에서 2월 25일과 26일 오후 2시 쿠바와 2연전, 28일 호주와 한 경기 등 총 3차례 평가전을 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WBC에서 쿠바와 만난 적이 없다. 하지만 2008년 베이징올림픽 풀리그에서 7-4, 결승전에서 3-2로 승리했다. 2015년 프리미어 12 8강전에서도 쿠바를 7-2로 눌렀다.

평가전에서는 4차례 만나 2승 2패를 거뒀다.

호주와는 2013년 WBC 1라운드에서 만나 6-0으로 승리했다.

쿠바와 호주는 이번 WBC에서 일본, 중국과 B조에 속했다.

A조에서 네덜란드, 대만, 이스라엘과 격돌하는 한국은 2라운드에 진출하면 B조 1, 2위와 한 조를 이룬다.

이번 평가전은 A조 예선을 준비하면서 2라운드 상대의 전력을 분석할 기회다.

한국 대표팀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 요미우리 자이언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한국프로야구 한 팀 등 3경기를 치른다.

쿠바, 호주와 평가전이 끝난 뒤에는 경찰 야구단, 상무를 상대로 실점 감각을 조율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