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클럽의 새 역사 쓰기에 도전한다.
펩 과르디올라(오른쪽)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승리로 이끌어 유럽클럽 부임 후 100경기 최다 승리 사령탑의 영예를 얻을지 눈길을 끈다. 사진은 이틀 전 맨체스터의 시티풋볼아카데미에서 진행된 훈련 도중 로렌초 부에나벤투라 피트니스코치와 함께 선수들을 살펴보는 모습. 맨체스터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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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오른쪽)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승리로 이끌어 유럽클럽 부임 후 100경기 최다 승리 사령탑의 영예를 얻을지 눈길을 끈다. 사진은 이틀 전 맨체스터의 시티풋볼아카데미에서 진행된 훈련 도중 로렌초 부에나벤투라 피트니스코치와 함께 선수들을 살펴보는 모습. 맨체스터 AP 연합뉴스
BBC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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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거쳐 맨시티 지휘봉을 잡아 지금까지 유럽클럽 대항전 99경기를 지휘해 61승23무15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루이 2세 스타디움을 찾아 벌이는 프랑스 리그앙 AS모나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승리로 이끌면 루이 판할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61승22무17패를 넘어 유럽클럽 지휘봉을 잡은 뒤 100경기 기준 최다 승리 사령탑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고 BBC가 15일 전했다.
맨시티는 1차전을 5-3으로 이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맨시티가 지더라도 61승23무16패로 같은 부문 최고 승률 사령탑의 영예를 차지한다.
리버풀 감독을 맡은 뒤 지금은 챔피언십(2부리그) 뉴캐슬을 지도하고 있는 라파엘 베니테즈가 60승22무18패로 판할 감독의 뒤를 잇고 있고, 두 차례나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49승32무19패로 11위로 처져 있고, 조제 모리뉴 현 맨유 감독이 54승25무21패로 8위를 차지하고 있다.
요즘 팀 성적 부진으로 궁지에 몰려 있는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42승29무29패로 26위에 처져 있다. 거스 히딩크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은 43승26무21패로 벵거의 바로 위 계단에 자리하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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