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G200’ 축제의 장으로
서울·강원도서 내년 3월까지‘평창, 문화를 더하다’ 슬로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200여일 앞두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세계의 눈길을 사로잡을 ‘문화올림픽’이 닻을 올린다.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강원도와 서울을 중심으로 문화올림픽 행사가 줄을 잇는다.
![평창동계올림픽을 200여일 앞두고](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7/20/SSI_20170720182339_O2.jpg)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평창동계올림픽을 200여일 앞두고](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7/20/SSI_20170720182339.jpg)
평창동계올림픽을 200여일 앞두고
20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평창 G200 문화올림픽 설명회’에서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이이남(왼쪽부터) 기획자, 정준모 기획자, 인재진 총괄 기획자, 김태욱 총연출 감독, 이선영 평창조직위원회 문화부장, 박일호 기획자가 슬로건 큐브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7/20/SSI_20170720180642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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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막 200일 전인 오는 24일을 전후해 클래식부터 재즈, 전시, 오페라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한 달간 쏟아진다. 우선 21~23일 피서객들이 몰리는 강원 강릉 카페거리와 경포해변 등에서 ‘강릉 재즈프레소 페스티벌’이 포문을 연다. 재즈프레소는 재즈와 커피(에스프레소)를 아우르는 음악 축제다. 22일엔 춘천역 일대에서 G200 공식 개막 행사인 올림픽 불꽃축제가 펼쳐진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 행사와 축제로 올림픽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다음달 1일부터 청년작가 9개팀이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 빌딩 외벽을 스크린 삼아 초대형 영상 작품을 선보이는 ‘미디어 아트전’을 선보인다.
올림픽 개막 100일 전인 오는 11월 1일부터 나흘에 걸쳐 올림픽 개·폐회식장에서 ‘G100 기념 대국민축제’가 개최된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열리는 내년 2~3월 강원도를 거대한 문화 축제의 장으로 묶는 프로그램을 내놓는다. 평화 올림픽의 의미를 담은 ‘비무장지대(DMZ) 평화예술제’를 비롯해 ‘체험형 미디어 아트 특별전’, ‘페스티벌 파크’ 등을 통해 지구촌에 평화의 땅 대한민국을 알리게 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7-07-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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