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컬링, 세계 랭킹 8위에서 6위로…스웨덴 1위

한국 여자 컬링, 세계 랭킹 8위에서 6위로…스웨덴 1위

입력 2018-04-01 14:54
수정 2018-04-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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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컬링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 성적이 더해지면서 세계 랭킹이 8위에서 6위로 올라갔다.
올림픽 은메달 신화 쓴 여자컬링 대표팀
올림픽 은메달 신화 쓴 여자컬링 대표팀 25일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올림픽 여자 컬링 결승전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의 김민정 감독(오른쪽부터), 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2.25 연합뉴스
1일 세계컬링연맹에 따르면 한국 여자컬링은 세계 랭킹 포인트 783점으로 전체 6위가 됐다. 기존 8위에서 2계단 오른 순위다.

팀원과 감독까지 모두 김씨여서 눈길을 끈 ‘팀 킴’ 대표팀은 지난 2월 열린 평창 올림픽에서 딴 은메달로 많은 포인트를 쌓았다.

세계컬링연맹은 올림픽 금메달 국가에 480점, 은메달 국가에 400점의 랭킹 포인트를 부여한다.

대표팀은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위를 차지, 50점을 추가했다.

세계선수권 금메달 국가는 240점, 은메달 국가는 200점, 동메달 국가는 180점을 받고, 12위까지는 50점을 가져간다.

평창 올림픽에서 한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스웨덴이 1084점을 쌓은 스웨덴이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스웨덴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은메달을 거머쥐면서 기존 5위에서 4계단이나 상승했다.

‘최강’ 캐나다는 1072점으로 2위로 내려앉았다. 캐나다는 평창 올림픽에서 예선 탈락했지만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따면서 자존심을 지켰다.

스코틀랜드(영국), 러시아, 스위스가 3∼5위를 차지했고, 평창 올림픽 동메달을 가져갔던 일본은 7위를 기록했다. 한국과 일본의 점수 차는 54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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