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애리조나와의 시합에서 호투... 팀은 3-2 역전승

류현진, 애리조나와의 시합에서 호투... 팀은 3-2 역전승

입력 2018-09-01 14:57
업데이트 2018-09-01 14:5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Hyun-Jin Ryu
Hyun-Jin Ryu Los Angeles Dodgers starting pitcher Hyun-Jin Ryu, of South Korea, throws to the plate during the second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Arizona Diamondbacks, Friday, Aug. 31, 2018, in Los Angeles. (AP Photo/Mark J. Terrill)/2018-09-01 13:36:36/ <연합뉴스
류현진(31·LA 다저스)이 지구 라이벌 팀과의 선두 경쟁에서 호투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4안타 2실점으로 막았다. 허벅지 부상 복귀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류현진은 1-2로 뒤진 7회말 공격에서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교체됐다.

류현진 대신 타석에 나선 에르난데스는 애리조나 선발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2-2 동점을 만들었고 류현진도 패전의 멍에를 벗었다. 이날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류현진은 시즌 4승 1패를 유지했고 평균자책점은 2.18에서 2.24로 조금 올라갔다.

투구 수는 86개를 기록했으며 스트라이크 56개를 꽂았다. 류현진이 7이닝을 소화한 것은 4월 22일 워싱턴 내셔널스 경기 이후 시즌 두 번째다. 류현진의 호투를 발판삼아 3-2로 역전승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다시 1게임 차로 추격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