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왕·최저타수상 2연패는 신지애 이후 무려 10년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앞둔 이정은(22)이 2년 연속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의 주인공이 됐다.![이정은(왼쪽)과 최혜진이 2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서울에서 열린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상금왕과 신인왕에 오른 뒤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뉴스1]](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11/27/SSI_20181127204737_O2.jpg)
![이정은(왼쪽)과 최혜진이 2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서울에서 열린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상금왕과 신인왕에 오른 뒤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뉴스1]](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11/27/SSI_20181127204737.jpg)
이정은(왼쪽)과 최혜진이 2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서울에서 열린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상금왕과 신인왕에 오른 뒤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뉴스1]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뿐 아니라 대상과 다승왕 등 전관왕에 올랐던 지난해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이정은은 선수의 값어치를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2연패로 KLPGA 투어 최고 선수임을 증명했다.
이정은은 올해 미국과 일본 원정을 다니느라 KLPGA 투어 대회 17차례 출전에 그쳤지만 한화클래식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에서만 2승을 따내며 9억 5764만원의 상금을 쌓았다. 잦은 해외투어 출전으로 컨디션 관리가 쉽지 않은 여건에서도 시즌 평균타수 69.8705타를 적어내 2년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2년 연속 제패한 이정은이 27일 시상식에서 김상열 협회장으로부터 증명서를 받은 뒤 활짝 웃고 있다.[뉴스1]](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11/27/SSI_20181127205353_O2.jpg)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2년 연속 제패한 이정은이 27일 시상식에서 김상열 협회장으로부터 증명서를 받은 뒤 활짝 웃고 있다.[뉴스1]](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11/27/SSI_20181127205353.jpg)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2년 연속 제패한 이정은이 27일 시상식에서 김상열 협회장으로부터 증명서를 받은 뒤 활짝 웃고 있다.[뉴스1]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KLPGA 투어에서 2차례나 우승한 ‘슈퍼루키’ 최혜진(19)은 신인왕과 함께 대상을 손에 넣었다. 신인왕은 2위와 차이가 무의미할 만큼 압도적이었고, ‘톱10’ 입상을 해야 받을 수 있는 대상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아 오지현(22)을 넉넉한 차이로 따돌렸다. 신인왕 수상자가 대상까지 받은 건 2006년 신지애 이후 12년 만이다.
![신인상과 대상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관왕에 오른 최혜진이 27일 KLPGA 대상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스1]](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11/27/SSI_20181127205619_O2.jpg)
![신인상과 대상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관왕에 오른 최혜진이 27일 KLPGA 대상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스1]](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11/27/SSI_20181127205619.jpg)
신인상과 대상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관왕에 오른 최혜진이 27일 KLPGA 대상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스1]
이소영(21)은 다승왕(3승)에 올라 데뷔 3년 만에 개인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 사상 처음 한 시즌 메이저 3승을 올린 신지애(30)와 LPGA 투어에서 상금랭킹 6위에 오른 유소연(28)이 특별상을 받았다. 박유나(31)는 10년 이상 KLPGA투어에서 활약한 선수에게 주는 K-10 클럽상을 수상했다. 정일미(46)와 이승연(20)은 각각 챔피언스투어와 드림투어 상금왕 트로피를 받았다. 2018시즌을 마무리한 KLPGA 투어는 12월 7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2019시즌 개막전인 효성챔피언십을 치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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