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탁구, 3회 연속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결승행

남자 탁구, 3회 연속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결승행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1-10-01 18:19
수정 2021-10-01 18: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일 준결승에서 인도 3-0 격파

이미지 확대
이상수. 서울신문 DB
이상수. 서울신문 DB
한국 남자 탁구가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3회 연속 결승에 진출해 25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린다.

장우진(미래에셋증권), 이상수(삼성생명), 조승민(국군체육부대)은 1일 카타르 루사일에서 열린 2021 아시아선수권 나흘째 남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인도를 3-0으로 완파했다.

2017년 우시, 2019년 족자카르타 대회에서 2연속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따냈던 한국은 이로써 1996년 칼랑 대회 이후 25년 만의 정상 정복에 도전한다. 한국은 일본-대만 4강전 승자와 금메달을 다툰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최강’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문제 등을 사유로 출전하지 않았다.

한국은 1단식에서 장우진이 사티얀 나나세카란에게 3-1(11-5 10-12 11-8 11-5)로 이겨 기선을 제압했다. 2단식에서는 세계 22위 이상수가 33위 샤랏 카말 아찬타에게 끌려다니다 3-2(7-11 15-13 8-11 11-6 11-9)로 짜릿한 역전극을 펼쳤다. 3단식에 나선 조승민도 데사이 하르밋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11-4 9-11 8-11 11-6 13-11)로 눌렀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