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요도 절제… ‘축구 황제’ 펠레 근황

전립선 요도 절제… ‘축구 황제’ 펠레 근황

입력 2022-03-01 06:10
수정 2022-03-0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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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 애장품 경매에
펠레, 애장품 경매에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전 브라질 축구 선수 펠레가 경매로 내놓은 자신의 트로피에 입맞추는 모습. 세 번의 월드컵 챔피언이자 FIFA가 선정한 세기의 축구선수, 브라질 축구의 대표 아이콘인 그는 오는 7~9일 열리는 경매에 자신의 수집품과 트로프, 개인 물품 등 축구 선수로서의 경력이 담긴 애장품을 내놓았다.
AP=연합뉴스
‘축구 황제’ 펠레(81·브라질)가 전립선 요도 절제 수술 등을 받으며 건강이 악화했다.

28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들에 따르면 펠레는 요도 감염으로 지난 13일 상파울루 시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에 입원했다가 2주일 만인 지난 26일 퇴원했다.

병원 측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펠레는 요도 감염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며 건강 상태는 안정적”이라면서 “지난해 이뤄진 대장 종양 제거 수술에 따른 후속 치료는 계속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펠레는 소셜미디어(SNS)에 딸 켈리 나시멘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자신을 걱정해준 축구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펠레는 그동안 고관절 수술과 신장 결석, 전립선 요도 절제 수술 등을 받았고, 지난해 8월 말에는 대장에서 종양이 발견돼 9월 초 수술을 받았다. 이후에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면서 그를 둘러싸고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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