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궁’ 임동현 16강서 꺾은 선수 알고보니…

‘신궁’ 임동현 16강서 꺾은 선수 알고보니…

입력 2012-08-03 00:00
수정 2012-08-03 17: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 양궁 대표팀의 주장 임동현(청주시청)이 런던올림픽 남자 개인전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미지 확대
남자양궁 대표팀의 임동현이 29일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미국과의 단체전 준결승에서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남자양궁 대표팀의 임동현이 29일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미국과의 단체전 준결승에서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임동현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릭 판 데르 펜(네덜란드)에게 세트점수 1-7(25-29 27-27 26-27 27-29)로 완패했다.

초반부터 끌려가다가 승부를 뒤집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임동현은 1세트에서 9점 두 발에 8점 한 발을 쏘아 10점 두 발에 9점 하나를 곁들인 판 데르 펜에게 미리 2점을 내줬다.

2세트 출발도 불안했다.

임동현은 첫 발에 7점을 쏘는 실수를 저질렸으나 자세를 다잡고 10점 두 발을 쏘아 세 발 모두 9점을 상대와 비겨 1-3으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임동현은 3세트에 또 7점 실수를 저질러 세트점수 차는 1-5까지 벌어졌다.

기세가 오른 판 데르 펜은 4세트에 10점 두 발과 9점 한 발을 쏘아 8점, 10점, 9점을 기록한 임동현을 꺾었다.

판 데르 펜은 7-1로 8강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