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쇼트트랙 대표팀 프랑스 전훈 마치고 소치 도착

<올림픽> 쇼트트랙 대표팀 프랑스 전훈 마치고 소치 도착

입력 2014-02-06 00:00
수정 2014-02-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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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전통적인 ‘메달밭’인 쇼트트랙 대표팀이 ‘약속의 땅’인 러시아 소치 땅을 밟았다.
대한민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6일(현지시간) 새벽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소치 아들레르 공항에 입국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한빈, 신다운, 박승희, 심석희.  연합뉴스
대한민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6일(현지시간) 새벽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소치 아들레르 공항에 입국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한빈, 신다운, 박승희, 심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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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여왕’ 심석희(17·세화여고)를 비롯한 쇼트트랙 대표 선수단은 6일 오전(한국시간) 소치 아들레르 공항을 통해 러시아로 들어왔다.

윤재명·최광복 코치가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달 22일부터 프랑스 퐁트 로뮤에서 진행된 전지훈련을 마치고 결전지에 도착했다.

해발 1,800m 고지에서 구슬땀을 흘린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효자 종목’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최근 대표팀은 대회를 앞두고 장비 담당 코치가 중간에 빠져나가고 남자 대표팀의 노진규(22·한국체대)가 병상에 눕는 등 악재가 잇따랐다.

자칫하면 선수들의 마음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 프랑스 전지훈련을 통해 운동에만 전념하며 마음을 다잡아 실전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메달 레이스’의 선봉에는 여고생 심석희가 설 것으로 기대된다.

심석희는 2012-2013, 2013-201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대회에서 10차례 모두 금메달을 꼬박꼬박 따내며 한국 쇼트트랙의 새로운 간판으로 우뚝 섰다.

특히 1,500m에서는 한 차례만 빼놓고 우승을 차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심석희의 1,500m 연속 메달 행진을 저지한 김아랑(19·전주제일고)과 2010년 밴쿠버 대회에 이어 올림픽 무대를 밟은 박승희(22·화성시청)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조해리(28·고양시청), 공상정(18·유봉여고)도 3,000m 계주 금메달 탈환에 힘을 실을 선수들이다.

올림픽을 앞두고 월드컵에서 아쉬운 성적을 남긴 남자 대표 신다운(21·서울시청), 이한빈(26·성남시청), 박세영(21·단국대), 김윤재(24·성남시청), 이호석(28·고양시청)도 ‘명예회복’을 향한 굳은 각오를 품고 소치에 입성했다.

대표팀은 6∼9일 소치의 환경과 빙질에 대한 적응을 마치고 10일 첫 경기인 남자 1,500m 예선부터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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