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우승
타이틀 방어에 성공… 통산 18승
박민지 “US오픈 톱5 안에 들 것”
한승수는 코오롱 한국오픈 정상
![박민지가 25일 경기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을 2연패한 뒤 우승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 KLPGA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6/25/SSC_20230625235217_O2.jpg)
KLPGA 제공
![박민지가 25일 경기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을 2연패한 뒤 우승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 KLPGA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6/25/SSC_20230625235217.jpg)
박민지가 25일 경기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을 2연패한 뒤 우승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
KLPGA 제공
KLPGA 제공
이 대회 2연패로 통산 5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박민지는 KLPGA 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18번째 우승을 거뒀다. 또 지난 11일 끝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이후 2주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이번 시즌 K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2승을 거둔 선수가 됐다.
이날 경기는 마지막까지 우승자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펼쳐졌다. 2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리슈잉과 이가영이 전반 2타씩을 줄였으나 같은 조에서 한 타 뒤진 채 시작한 허다빈이 전반 4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바로 앞 조의 박민지가 3~4번 홀, 8~10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 허다빈과 공동 선두가 됐다가 11번 홀 보기로 내려섰고, 이가영이 10번 홀 버디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가 12번 홀에서 한 타를 잃어 떨어졌다.
13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 공동 선두로 복귀한 박민지는 같은 홀에서 이어 경기한 허다빈이 한 타를 잃으며 단독 선두로 올라선 뒤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민지는 경기 후 “(2주 뒤) US오픈을 앞두고 자신감을 최대한 올려서 갈 수 있게 됐다”며 “US오픈 톱5 안에 들어 미국 무대에서 내가 누구인지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25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상금 5억원을 받은 미국 교포 한승수가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6/25/SSC_20230625235229_O2.jpg)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제공
![25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상금 5억원을 받은 미국 교포 한승수가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6/25/SSC_20230625235229.jpg)
25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상금 5억원을 받은 미국 교포 한승수가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제공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제공
2023-06-26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