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우승한 김민선이 태극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2.9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2/09/SSC_20250209133651_O2.jpg.webp)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우승한 김민선이 태극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2.9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2/09/SSC_20250209133651_O2.jpg.webp)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우승한 김민선이 태극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2.9 연합뉴스
‘신(新)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개인전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민선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여자 500m에서 38초24를 기록하며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출전한 후배 이나현(한국체대)은 38초33으로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전날 여자 100m에선 이나현(한국체대)에게 0.004초 차로 뒤져 은메달에 만족했던 김민선은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이날 오후 열리는 여자 팀 스프린트와 11일 1000m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김민선은 고등학교 시절이던 2017년 삿포로 대회를 통해 아시안게임에 데뷔했다. 당시 노메달(500m 7위·1000m 13위)에 그쳤던 김민선은 8년 만의 재도전에서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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