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 컬링, 카자흐 잡고 6연승으로 4강진출 확정

한국여자 컬링, 카자흐 잡고 6연승으로 4강진출 확정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입력 2025-02-12 13:53
수정 2025-02-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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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의 김민지(오른쪽)가 11일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컬링 라운드 조빈 중국과의 경기에서 승리가 확정된 뒤 중국 팀의 한위와 악수하고 있다. 한국이 4-3으로 승리했다. 하얼빈 신화 연합뉴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의 김민지(오른쪽)가 11일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컬링 라운드 조빈 중국과의 경기에서 승리가 확정된 뒤 중국 팀의 한위와 악수하고 있다. 한국이 4-3으로 승리했다. 하얼빈 신화 연합뉴스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카자흐스탄을 누르고 파죽의 6연승으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설예지, 리드 설예은(후보 김수지)이 출격한 한국은 12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컬링 예선 라운드로빈 6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8-2로 꺾었다.

전날 홈팀인 중국과의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5연승을 기록한 한국은 조 1위로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4강전 진출을 확정했다. 예선 2경기를 남긴 한국은 이날 저녁 8시 필리핀, 13일 카타르와의 경기를 남기고 있다. 이번 대회 여자 컬링은 한국을 포함한 9개 팀이 참가했으며 13일까지 한 차례씩 맞붙는 라운드로빈을 거친 뒤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을 다툰다.

선공으로 시작한 1엔드부터 카자흐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스틸을 성공하며 2점을 얻은 한국은 2엔드에서는 1점을 내줬다.

3엔드에서 후공의 이점을 살린 한국은 3득점하며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5-2로 앞서던 5엔드에서도 다시 2점을 보태며 7-2로 앞서나가 사실상 승부를 매조졌다. 한국이 6엔드에서도 1점 스틸에 성공하자 카자흐는 백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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